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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전 세계인의 축체,월드컵

by 해피쭐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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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은 마음으로 "yes"를 외쳐드리고 싶은 응아줌마 해피쭐입니다. 

 

2022년 12월 전 세계는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축제, 월드컵 시즌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하는 월드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FIFA 월드컵 (FIFA World Cup)

 

2022ⓒ응아줌마 해피쭐


지구인의 축제, 월드컵




월드컵의 유래

'월드컵'이라는 용어의 유래가 'FIFA 월드컵' 이 대회에서 쓰기 시작한 것이고, FIFA 월드컵의 흥행으로 인해 
곧이어 다른 종목에서도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월드컵'이라는 단어가 축구에서 시작되기는 했지만 이 단어 자체가 축구의 월드컵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다 '월드컵'이라는 이름을 쓰지는 않으나 다른 종목에서도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곧바로 축구가 연상될 정도로 FIFA 월드컵의 이미지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역사와 인기 

FIFA 월드컵은 일반적으로 월드컵 축구나 월드컵이라도 하며, 축구 국제기구인 국제 축구 연맹(FIFA)에 가맹한 축구 협회(연맹)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만 참하는 국제 축구 대회입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은 단일 종목 대회입니다.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따라 한 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보통 2주 동안 열리는데 비해서, 월드컵은 한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며 대회 기간은 약 1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FIFA의 주관 하에 시작된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으로,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1930년에 첫 대회가 열렸고, 1942년과 1946년 대회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예선 무대는 본선에 진출할 32팀을 가려내기 위해 본선보다 몇 해 전부터 시작합니다. 현재 본선은 개최국 경기장에서 한 달 남짓 32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기를 합니다.
총 20번 대회가 열리는 동안 8팀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브라질로 총 다섯 번의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다음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이 각각 네 차례씩, 그리고 초대 우승팀인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각각 두 번씩,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각각 한 번씩 우승을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1974·1978·2010년에 준우승만 3번 기록했다고 하네요. 
가장 최근에 열린 2018년 FIFA 월드컵은 러시아에서 열렸고, 프랑스가 우승했다. 2022년은 카타르, 2026년은 캐나다/멕시코/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월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고 하니, 2006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의 경우 어림잡아 7억 1,510만 명이 시청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월드컵 결승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단일 스포츠 경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FIFA 월드컵은 다른 종목은 차지하고, 축구 대회인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과 UEFA 챔피언스 리그보다도 인기가 훨씬 높다고 하네요.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자국의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면 작은 축제로 경기를 챙겨보게 되니까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모든 경기 총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5억 7,200만 명이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의 총 시청자 수는 약 11억 1,629만 명으로 평균적으로 약 3억 명 정도가 보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이나,  1억 6,000만 명 정도가 보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약 1억 명 정도가 보는 슈퍼볼 시청자 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며 축구 강국이라 일컬어지는 유럽 국가들과 독일에서는 역대 시청률 순위가 대부분 FIFA 월드컵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축구 강호 스페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보다 월드컵 자국 대표팀 경기가 훨씬 시청자 수가 높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지역도 FIFA 월드컵의 인기는 축구 강국에 못지않습니다. 아프리카 몇몇 나라에서는 자그마한 TV 하나 있는 곳에 수천여명이 둘러보기도 하고,  텔레비전이 없는 지역에서는 라디오라도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월드컵의 상업성

 올림픽과는 다르게 상업성이 짙은 월드컵도 F1만큼은 아니지만 온갖 스폰서들이 붙고 천문학적인 스폰서 금액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월드컵은 주체 측인 FIFA는 흑자지만, 개최 국가는 적자라고 합니다. 개최국은 개최 전에는 개최를 위한 경기장 건설 등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고, 개최 후에도 시설 유지 비용 등으로 막대한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적자를 메우기 위해선 당연히 경기로 벌어들인 수익을 투입해야 하는데, 경기 수익의 대부분도 주최국이 아니라 FIFA가 가져간다고 합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대회 개최로 인해 국가적 적자가 커졌고 그로 인해 민심이 최악이었고, 결국 브라질 경제는 위기에 빠지게 되었으며 2년 뒤인 2016년에는 당시 브라질의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가 탄핵되는데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FIFA 월드컵 중계권 액수는 점점 불어나서 1990년 이후로는 중계권만으로도 FIFA는 수백억 대에 이르는 수익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와 승점 

월드컵은 각국의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월드컵 개막 전 대륙별로 본선에 진출할 32개의 팀을 가리는 예선을 치르고 월드컵 본선은 1라운드 조별리그 32강부터 시작되어 우승팀을 정합니다. 하지만 2026년 월드컵부터는 48강 본선으로 늘어나면서 대륙별 진출권 또한 늘어난다고 하네요. 32강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4개 팀이 한 번씩 경기하는 조별리그를 거친 후, 상위 2팀이 토너먼트로 진출하게 됩니다. 
조별리그의 순위는 기본적으로 승점으로 결정하며,  2, 3위간 승점 동률이 발생한 경우 추가 경기를 편성하여 진출팀을 가렸었지만, 1962년 대회부터 추가 경기 제도를 폐지하고 '타이브레이커 제도'에 따라 진출팀을 결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타이브레이커 제도란 승점이 동률일 경우에는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페어플레이 포인트→ 추첨 순으로 순위를 매겨서 진출팀을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2022년 12월 6일 새벽 4시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고 1:4로 브라질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 진출은 무산되었지만 그동안 온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서라고 말하면 심장이 터질 듯 그라운드로 누벼준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께 감사함 전해봅니다. 대한민국 붉은 전사들 잘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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