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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산타클로스의 유래와 전설

by 해피쭐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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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은 마음으로 "yes"를 외쳐드리고 싶은 응아줌마 해피쭐입니다. 

 

벌써부터 거리에서 캐롤이 들려 올 날이 기다려집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도 해야 하고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할 소중한 시간도 계획해야 하고, 할 일이 하나둘씩 생겨나네요. 그래도 이분보다 바쁜 사람이 있을까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누구나 기다리는 한 사람, 바로 그분, 산타클로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산타클로스

2022ⓒ응아줌마 해피쭐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의 또 다른 주인공,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에 가장 바쁜 유명인으로는 산타클로스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산타클로스는 주로 서양의 기독교 문화권에서 성탄 전야, 크리스마스이브에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준다고 알려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오늘날의 터키에 해당하는 소아시아 뮈라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오스(Saint Nicholas)라는 실존 인물과 관련된 유럽과 아시아의 설화가 산타클로스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뮈라의 주교 니콜라오스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하였는데, 니콜라오스가 죽은 후, 그의 선행에 대한 이야기는 노르만족들에 의해서  유럽으로 전해졌고,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12월 6일인 니콜라우스의 축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던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대신 '산테 클래스'라고 불렀고,  이 발음이 그대로 영어가 되어, 19세기경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파더 크리스마스’(Father Christmas)라고 불리기도 하며,  지금도 영어권 밖의 지역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의 붉은 옷

산타클로스가 붉은색 옷을 입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로 1931년 미국의 음료 회사 '코카콜라'가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겨울에 홍보 전략으로 붉은색 옷을 산타클로스에게 입히고 백화점 홍보에 나선 것이 크게 눈길을 끌었고 현재까지 산타 글로스의 대표색은 빨간색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산타클로스의 본래 색은 초록색이라고 하네요. 


산타클로스는 왜 굴뚝으로 들어올까?

산타클로스가 굴뚝으로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가장 유력한 일화를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4세기경 터키에 세 자매가 살고 있는 가난한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은 너무 가난해서 세 자매 모두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착한 일을 하던 주교 성 니콜라우스가 자매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하는데 니콜라우스 주교는 아무도 모르게 금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트렸고,  금덩이는 신기하게도 벽에 걸어 둔 양말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금을 받은 세 자매는 그 돈으로 결혼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니콜라우스 주교의 이 이야기가 후세에 전해져 산타클로스가 굴뚝으로 들어온다는 속설이 생겼다고 합니다. 


선행을 펼치던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리기 위한 마음으로 이어진 좋은 풍습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도 좋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기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주변을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산타클로스가 되어 주어야 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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